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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경
    Untitled
    2016
    장지, 수묵
    70cm x 380cm

  • 김현경
    sometime
    2016
    장지, 수묵
    140cm x 380cm

  • 김현경
    THE BAMBOO - SEE
    2016
    장지, 수묵
    180cm x 180cm

  • 김현경
    One
    2016
    장지, 수묵
    130cm x 480cm

  • 김현경
    See
    2016
    장지, 수묵
    190cm x 130cm

  • 김현경
    THE BAMBOO – SHINING
    2014
    장지, 수묵
    251cm x 40cm

  • 김현경
    shine
    2016
    장지, 수묵
    140cm x 470cm

김 현 경 KIM , Hyun - Kyung
2014 이화 여자대학교 동양화과 박사 과정 수료
1999이화 여자대학교 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1997 이화 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개인전>
2016 전라남도 도립 옥과미술관 (옥과)
금호 미술관(서울)
2014 LEE GALERIE BERLIN ( Berlin,Germany )
2013 갤러리 마노(서울)
2012 LEE GALERIE BERLIN (Berlin,Germany )
2009 GALERIE AN DER PINAKOTHEK DER MODERNE BARBARA RUETZ(Munchen, Germany)
2007 인사 아트센터 (서울) - 한국 미술 정예작가 대상 수상 기념전
2003 삼정 아트 스페이스(서울)
2002 관훈 갤러리 (서울)

개인전 - Booth>
2008,2009, 2010 칼스루헤 아트 페어 (독일)
2007 서울 화인 아트쇼(서울)
  임립 미술관 - 16개의 방 ‘ 선과 색의 하모니’(공주)
NAAF - Northeast Asia Art Festival (일본)
  제 7회 KCAF (한국 현대 미술제 , 예술의 전당-서울)
2004,2005 ,2006  제 5,6회 KCAF (한국 현대 미술제 , 예술의 전당-서울)

김현경

대나무로 교통되는 전통과 현대, 그 허정의 절대 공간

김상철(동덕여대 교수. 미술평론)


동양회화가 지니고 있는 독특한 조형체계 중에는 비덕(比德)이라는 심미 원칙이 있다. 이는 자연물의 고유한 속성을 인간이 지니고 있는 덕성에 비유하여 그 사물을 창작의 소재로 삼아 그 연관 관계를 비유와 상징을 통해 표출하는 것이다. 이러한 비덕의 상징적 기법은 일찍이 선진시대부터 널리 통용되었던 바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사군자나 세한삼우 같은 것들을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사군자를 통해 표출되는 심미체험의 본질은 곧 작가의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 격조(德)를 자연물의 이미지로 풀어낸 것(比)이다. 다시 말하자면 심미주체의 주관적 관념인 도덕적 가치를 심미객체로서의 자연물에 투사하여 조형적 아름다움을 표출하는 것이다.
작가 김현경의 작업은 재료로서는 수묵과 소재로서는 대나무라는 두 요소에 의해 견인되고 있다. 소재와 표현이라는 면에서 본다면 작가의 화면은 전통의 연장선상에서 읽혀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작가의 작업은 전통의 틀을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부터의 일탈을 통해 자신이 속한 현대라는 시공을 반영하고자 함이 역력하다. 일단 작가가 취하고 있는 대나무는 분명 사군자에서 비롯된 상징성을 취하고 있음이 여실하다. 그러나 과연 작가가 지조와 절개, 그리고 올곧은 선비의 정신세계를 상징하는 사군자로서의 대나무를 여전히 취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새삼 살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주지하듯이 사군자는 전적으로 유교적 덕목을 기본으로 하는 전통시대의 산물이다. 이에 반하여 작가의 작업은 자신의 내면에서 비롯된 다양한 사유를 대나무라는 형식을 통해 표출하는 것이다. 물론 그것은 정신으로서의 대나무의 상징성과 연계된 것이겠지만, 적어도 유교적 덕목을 드러내는 것은 아님이 분명하다.
사실 대나무는 굳이 사군자로서의 덕목이 아니더라도 그 자체가 대단히 흥미로운 조형적 요소들을 지니고 있다. 곧게 하늘을 향해 뻗은 수간의 형태도 그러하지만, 무리지어 도열한 대숲의 정경은 마치 강건한 병사들의 사열을 보는 듯하다. 솔숲에 부는 바람을 송도(松濤)라 표현하고 대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죽풍(竹風)이라 형용한다. 죽풍은 댓잎을 흔들어 사각거리는 청각적 청량감으로 전해진다. 작가의 대나무는 형상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바람과 이슬, 안개 등의 미세한 움직임의 포착과 표현을 통해 자신의 사유를 구체화하고 있다. 그것은 시각적이고 물리적인 것을 청각적이고 감성적인 것으로 변환하는 것이다. 어쩌면 작가의 화면은 보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라 함이 보다 적확한 표현일 것이다.
작가의 대나무는 지극히 정적인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엄정한 형태로 하늘을 향해 솟아 오른 대나무의 군락들로 그러하지만 몇 가닥 잎사귀로 구성된 화면 역시 그러하다. 그것은 마치 텅 빈 것과 같은 허정(虛靜)의 상태를 통해 현실적인 감각을 무력화 시킨다. 더욱이 수묵이라는 대단히 함축적이고 개괄적인 재료를 통해 표출되는 작가의 대나무들은 이미 객관의 조건에서 벗어나 사유와 사색의 단서로서 작용하고 있다. 화면은 극히 정적이지만 그 속에는 날카롭고 팽팽한 긴장감이 가득하다. 도열한 듯 한 대숲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구축된 공간에서 의미가 읽혀진다. 그것은 마치 현실의 번잡스러움에서 벗어나 대숲을 지나 비로소 이르게 되는 피안(彼岸)의 통로처럼 청정하고 엄숙하다. 이는 작가의 내면을 통해 배태되고 숙성되어진 온갖 삶의 기억들이 시간이라는 가공의 과정을 거쳐 비로소 확보된 정화의 절대 공간인 셈이다. 작가의 대나무가 단순히 사군자의 연장으로 읽혀지지 않는 소이이다.
몇 개의 댓잎으로 구성된 단순명료한 화면은 작가가 대나무를 취하는 또 다른 방식이다. 가냘픈 줄기에 의지해 허공을 가르고 있는 댓잎들은 마치 사색하는 현자의 모습처럼 엄정하다. 그것은 단지 생태적인 현상적 상태가 아니라 공간을 구획하고 가는 줄기에 매달린 무거운 잎의 대비를 통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위태한 바람에 흔들리듯 미세한 흔들림을 통해 구현해 내는 것은 현상이 아니라 일종의 운율과 리듬 같은 음악적 조화이다. 그것은 떨림을 통해 공간에 공명을 일궈내고, 그 공명을 다시 지극히 정적인 질서 속으로 수렴해 내는 것이다. 그것은 허정의 절대 정적이자 현실에서 벗어난 지극한 관념의 공간이다.
비록 수묵을 작업의 지지체로 삼고 있지만 작가의 수묵은 전통적인 그것과는 사뭇 다른 것이다. 필획을 중심으로 한 전통적인 필묵의 심미를 대신하는 것은 조형적으로 가공된 면적인 표현이다. 작가는 일획, 혹은 일필의 호방함 대신 수묵을 중첩함으로써 이루어지는 독특한 심미적 특질에 주목하고 있다. 그것은 종이와 수묵이라는 특유의 물성을 축적함으로써 이루어지는 일종의 관계의 축적이다. 스미고 번지며 이루어지는 수용성 안료 특유의 물성은 작위와 무작위가 교차하는 것이다. 작가는 이를 통해 물성의 관계는 물론 시간이라는 개념 역시 수용해 내고 있다. 시간은 자연의 언어이다. 결국 작가는 자신의 조형의지와 전통적인 수묵의 물성, 그리고 이를 통해 발현되는 우연의 효과를 화면 속에 조형의 요소들로 수렴해 냄으로써 특유의 구축적인 화면을 일궈낸 것이다. 이는 전통적인 수묵에서 강조하는 교조적인 정신성의 강조에서 벗어나 물성 자체를 통해 수묵을 조형적으로 해석해 보고자 하는 경우라 해설할 수 있을 것이다.
주지하듯이 작가의 작업은 수묵과 사군자라는 전통적인 내용들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작가는 이의 주관적인 해석과 가공을 통해 기성의 경직된 독해에서 탈피한 독특한 화면을 연출해 내고 있다. 전통은 시대에 따라 변할 뿐 아니라,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호흡함으로써 새로운 생명력을 얻게 된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전통에 바탕을 두되 현대라는 시공을 표출하고자 하는 작가의 기본적인 지향은 충분히 긍정될 수 있을 것이다. 비덕이 사군자의 기본적인 조형원리라 한다면, 그것은 사물을 통해서 자신을 표현하는 이물비덕(以物比德)과 자신을 통해서 사물을 해석하는 이아관물(以我觀物)로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작가가 취하고 있는 입장은 상대적으로 이물비덕의 경향이 두드러진다. 만약 이아관물, 즉 자신의 주관적인 시각과 사유를 통해 사물을 재해석하여 의미를 표출해낼 수 있다면 작가는 어쩌면 전통과 현대라는 민감한 접점에서 자신의 분명한 위치를 확인하고 지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HyunKyung Kim

Kim’s ink, the main material of every work, is quite distinct from that of the traditional arts. The centuries-old aesthetics of linear beauty have been replaced by artistically-handled large surfaces. Instead of the unpretentious beauty of a single stroke, she has focused on the exquisite effect of ink applied over ink. By accumulating several layers of ink on paper, a certain relationship of the two materials is formed owing to their inherent qualities. As the ink is water-soluble, it seeps and spreads on paper to evoke an encounter between intention and randomness. Through her works, Kim has embraced the traits of the materials and also of time, the language of nature. In short, she has brought together her artistic will, the characteristics of the traditional ink, and the effect of the material’s randomness to create a unique constructive world. This is an effort towards interpreting the ink as itself, as a material of artistic value, shedding away the traditional dogmatic concentration on its implicit spirituality.
As can be plainly observed, Kim’s works have its roots in the tradition of ink-and-wash paintings and the theme of the Four Gracious Plants. However, she has applied her objective interpretation to break free of the established rigid readings of her subject to create her own domain. The tradition must be altered accordingly, breathe in the new values of a new age, and so regain vitality. From this point of view, Kim’s intentions to embrace modern ideas with a basis in the traditional art can be fully construed in a positive light.

Kim Sang-cheol (Dongduk Women’s University)

KIM , HYUN KYUNG
1997 B.F.A in Oriental Painting, College of EwhaWomans University
1999 M.F.A in Oriental Painting, Graduate School of Art EwhaWomans
University
2014 ph.D. Candidate ( Fine Art) at EwhaWomans University

PROFESSIONAL EXPERIENCE
2004~2005 Instructor , College of Arts, Dea-jin University
2005~2008 Instructor , College of Arts, Su-won University
2008~ Instructor , College of Arts, Dan-Kook University
2009~2010 Instructor , College of Arts, Dea-jin University
2011~2012 Instructor , College of Arts, Dan-Kook &Dea-jin University
2013 Instructor , College of Arts, Ewha&Dea-jin University
2015Instructor , College of Arts, Ewha& Su-won University

Residency
2014 GlogauAir Residency in Berlin (Germany)
2015~ Art Studio NANDAL ( YangPyeong , korea)

Individual Exhibition
2016 Kumhomuseum (seoul)
2014 LEE GALERIE BERLIN (Germany - Berlin)
2013 GALLERY MANO (Seoul)
2012 LEE GALERIE BERLIN (Germany - Berlin)
2009 GALERIE AN DER PINAKOTHEK DER MODERNE BARBARA RUETZ
(Germany - Munchen)
2007 In-Sa Art Center (Seoul) -Korean Art Best Artist -Grand prize
2003 Sam-Jung Art Space (Seoul)
2002 Kwan-Hoon Gallery (Seoul)

Individual Exhibition - Booth
2008, 2009, 2010 Karlsruhe Art Fair (Germany)
2009 9th KCAF- Korean Contemporary Art Festival
(The Art Museum of Arts Center . Seoul)
2007 Seoul Fine Art Show (Seoul)
Lim-Lip Art Museum -Room of 16th ,Harmony of Line & Color
(Gong-Ju)
NAAF -Northeast Asia Art Festival (Japan)
7th KCAF- Korean Contemporary Art Festival
(The Art Museum of Arts Center . Seoul)
2006 6th KCAF- Korean Contemporary Art Festival
(The Art Museum of Arts Center . Seoul)
2005 5th KCAF- Korean Contemporary Art Festival
(The Art Museum of Arts Center . Seoul)
2004 4th KCAF- Korean Contemporary Art Festival
(The Art Museum of Arts Center . Seoul)

Art Fair – Group
2015 KIAF, Taipei Art Fair( Taipei), Pusan Art Fair (Pusan), Pusan Art Show (Pusan),
2014 Taipei Art Fair( Taipei)
2013 Taipei Art Fair( Taipei) / Houston Fine Art Fair (U.S.A)
Pusan Art Show (Pusan)
2011 DaeGu Art Fair ( DaeGu)
2010 CHICAGO Art Fair (U.S.A)
2009 BERLINER LISTE (Germany)
2008 SCOPE-London -International Contemporary Art Fair ( British )
2007 Karlsruhe Art Fair (Germany) , Hong Kong Art Fair ( Hong Kong)
2006 Beijing Art Expo (China)
Awards
2007 Korean Art Best Artist - Grand prize
2006 Specially Selected Artistic Department of Korean Culture
2005 The Republic of Seoul Art Exhibition - Excellent prize
2003 Specially Selected at 14th Misul-Segai Grand art Festival &
Selected Dan-Won Art Exhibitions (Dan-Won Museum)
2002 The 21th Selected The National Art Exhibitions
( Nationa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1 The 20th Selected The National Art Exhibitions
( Nationa Museum of Contemporary Art)
1999 The 18th Selected The National Art Exhibitions
( Nationa Museum of Contemporary Art)
Group Exhibitions
2014
Open Studio ( GlogauAirResidensy ,Berlin)
2012 Korean Contemporary Art ( LEE galerie BERLIN)
Spring ( Gallery MANO )
2009 New millennium of Oriental painting
(The Art Museum of Arts Center . Seoul)
2008 BUSAN INTERNATIONAL ART FAIR (BUSAN)
Elite Artist of Korean Art (Dan-Won Museum)
5Th GONGJU INTERNATIONAL ART FESTIVAL (GONGJU)
N Gallery Grand Opening Exhibitions ( N Gallery, Bundang)
2007 Seoul International print ,photo& Edition works Art Fair
(The Art Museum of Arts Center . Seoul)
The harmony of differences
(Gallery Mi-So, CoexInter Continental hotel, seooul )
Flower, Human , May ( Gallery AKA,seooul,)
2006 Korean Art - Vision 2007 (Ga-Na Forum Space)
The Vision & Direction of Contemporary Paintings
(Gallery AKA, seooul)
Korean- France Young Artist Festival (Modern Culture Center)
The Morning of KwangHwa Moon (Gallery Jung)
The Exhibitions of 16 Korean Contemporary Artists
(Gallery Passage ,Praha)
The Exhibition - 21 Artists (Gallery AKA, seooul)
2005 Korean Fine Art - Present of tomorrow II (Gallery AKA, seooul)
Intellegence&Sensibillity (Sejung Center for the Performence
of Art)
Nam- Song Art Museum GrandOpening Exhibitions "Present of
Korea Fine Art ( Nam- Song Art Museum )
Beijing Art Expo - The 8th International Fine Art Exposition
(China)
COLLECTION>
LaserklinikKarlsruhe(Diploma in Aesthetic laser Medicine) -Karlsruhe in Germany
PRAXISKLINIK (Dr. KOHM)-Karlsruhe in Germany,
KangnamJoongang Hospital -Seoul in Korea
Art Bank - Gwacheon in Korea
wepsite : www.hyunkyungkim.com
E-mail : minizzang75@hanmail.net
Phone : +82 10 4071 6067